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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기획력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질문과 관찰 #채용 #면접 #기획자 | 가인지캠퍼스

리더가 기획력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질문과 관찰 #채용 #면접 #기획자

🔍 3분만 읽으면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기획 잘하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

✔️ 백지 한 장으로 기획력을 확인하는 법

✔️ 면접에서 쓰는 선별 질문 10개와 관찰 행동 10개

면접에서 이런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당신에게 씨앗이 하나 있습니다.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심으실 겁니까?"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씨앗은 아이디어고,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심을지 결정하는 것이 기획입니다.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사고 구조가 드러납니다. 기획이 전부는 아닙니다. 다만 기획이 부실하면 이후의 모든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문제는 채용 공고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 엑셀 고급, 문서 작성 능력, 시장 트렌드 파악,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분.

이런 사람이 대체 누구입니까.

 

1) 어떤 기획자가 필요한지부터 정하십시오

기획이라는 말은 너무 넓게 쓰입니다. 앞뒤에 아무 단어나 붙이면 다 기획이 됩니다. 인사 기획, 영업 기획, 여행 기획, 건설 기획, 이벤트 기획. 그러다 보니 우리가 원하는 기획과 지원자가 가진 기획력 사이에 간극이 생깁니다.

 

비즈니스에서 기획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① 상품기획(MD) : 시장 조사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상품을 기획합니다. 트렌드를 읽는 센스가 필요하고, 개발·디자인·유통까지 관장합니다.

② 경영기획·전략기획 : 전사 관점에서 사업 기획과 전략 수립을 담당합니다. 인적·물적 자원을 어디에 얼마나 투입할지 결정하고, 신규 사업과 M&A를 검토합니다.

③ 콘텐츠기획 : 콘텐츠를 발굴해 상품화합니다. 시장에 없는 것을 만들어야 하므로 아이디어와 트렌드 감각이 함께 필요합니다.

④ 웹기획 : 웹사이트와 서비스의 설계와 구조를 짭니다. 건축으로 치면 도면을 그리고 그대로 지어지는지 관리·감독하는 설계사입니다.

 

 

네 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오랑우탄에게 날개가 없는 것이 정상이고 독수리에게 육중한 팔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어느 쪽 기획자가 필요한지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2) 기획 잘하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

첫째, 프로세스적입니다.

사람보다 시스템과 프로세스,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일이 왜 잘 됐습니까?"라고 물으면 "누가 잘해서요"가 아니라 "그때 이런 환경이 있었고 이 시스템이 작동해서요"라고 답합니다. 분류를 잘하고, 순서를 잘 알고, 결과를 잘 압니다.

그리고 일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습니다. 결과로 돈을 얼마 벌었느냐보다, 내가 계획한 것이 실제로 작동한다는 데서 쾌감을 느낍니다.

여기서 아주 간단한 확인 방법이 있습니다. 백지 한 장을 주고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여기에 표현해보세요"라고 하십시오.

기획력이 없는 사람은 번호를 매겨 나열합니다. 1번 아침에 일어나서, 2번 출근할 때, 3번 무엇을 했고. 기획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림을 그립니다.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네모를 그리거나 화살표를 넣습니다. 구성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기 주장이 있습니다.

자기 논리가 있고, 설득 논리가 있으며, 대화하면서 조율하고 협상합니다. 여기서 쓸 수 있는 것이 페르미 질문입니다. "백두산을 서쪽으로 1미터만 옮겨보세요",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를 말해보세요" 같은 것들입니다. 정답이 없다기보다 정답이 많은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재미있어하는지, 자기 논리를 세워 답하는지를 보십시오. 호기심도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학습 방법이 있습니다. 대개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늘 더 나은 대안을 생각합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지향,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계속 발견하는 초점, 우선순위를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셋째, 생각합니다.

일이 안 되면 "생각이 부족했다"고 말합니다. 일이 잘 되면 "생각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성공도 실패도 생각 때문이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행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실행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획력도 뛰어나고 실행력도 뛰어난 사람은 드뭅니다. 그런 사람을 계속 찾다가는 채용이 끝나지 않습니다. 실행력이 조금 부족해도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한 사람 중에서 찾으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사람은 약점이 있어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3) 면접에서 확인하는 법

강의에서 제시하는 선별 질문 10개입니다.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뉩니다.

 

트렌드 파악 및 표현력

①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쉽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② 최근 이슈와 트렌드 변화를 잘 파악하고 있는가

③ 최근 지식을 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창의력

④ 정치·경제·사회·국제 등 한 분야를 다른 분야와 엮어서 생각할 줄 아는가

⑤ 하나의 프로젝트에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가

⑥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창의적이었던 것 세 가지를 말할 수 있는가

 

분석력

⑦ (가상 갈등 상황 제시 후) 이 상황의 핵심은 무엇이며 어떻게 바라보는가

⑧ 그 상황에서 가능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업무 방식

⑨ 팀 프로젝트에서 어떤 포지션에 위치하는가

⑩ 프로젝트를 받았을 때 일하는 순서는 어떤가

 

 

질문만큼 중요한 것이 관찰입니다. 답변 내용이 아니라 답하는 방식을 보는 것입니다.

대답할 때 미사여구나 서론이 길지 않은지. 질문의 핵심과 의도를 정확히 찾으려 하는지. 여러 답변이 가능한 질문일 때 여러 개를 내놓으려 노력하는지. 호기심과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지. 서론이 긴 사람은 대개 핵심을 못 잡습니다. 이건 답변 내용으로는 안 드러나고 관찰로만 보입니다.

 

우리 조직 기획자 채용 자가 점검

✅️ 우리가 필요한 기획이 네 가지 중 어느 쪽인지 말할 수 있다

✅️ 면접에서 답변 내용뿐 아니라 답하는 방식을 관찰하고 있다

✅️ 기획력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사람을 기다리느라 채용이 멈춰 있지 않다

✅️ 경영자가 기획자 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체크되지 않은 항목이 있다면, 공고를 다시 올리기 전에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부터 정하실 시점입니다.

 

"우리 회사의 모든 업무는 기획 업무입니까?"

 

세 가지만 남기겠습니다. 모든 업무는 기획력이 있어야 부가가치 업무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단순 작업만 남습니다. 영업하는 사람은 영업 기획자가, 디자인하는 사람은 디자인 기획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건비는 계속 오르는데 우리 일이 고부가가치로 이동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습니다.

좋은 기획자는 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사람입니다. 직원이 20명을 넘어가면 기획자가 한 명은 있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획자는 기획자가 알아봅니다. 그러니 경영자가 직접 면접에 들어가십시오.

 

영상 콘텐츠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