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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예산으로 감동을 만드는 명절 선물 3원칙 : 추석이 3주 남았습니다 | 가인지캠퍼스

같은 예산으로 감동을 만드는 명절 선물 3원칙 : 추석이 3주 남았습니다

 

🔍 3분만 읽으면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명절 선물이 오히려 서운함이 되는 이유

✔️ 같은 돈으로 다른 결과를 만드는 세 가지 원칙

✔️ 지금 결정해야 할 예산과 품목의 기준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고, 오늘부터 3주 남았습니다. 발주와 배송을 감안하면 이번 주에는 정하셔야 합니다. 

먼저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거래처로부터 스팸 선물세트가 들어왔습니다. 대표는 그걸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박스를 뜯어서 비닐봉지에 나눠 담았습니다. 받은 직원이 기뻤을까요?

선물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건네는가가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말합니다. 성의가 느껴지지 않는 선물은 안 주느니만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서운함이 남습니다.

반대편에는 이런 회사도 있습니다. 추석 선물로 상여금 100만 원에 더해 태블릿이나 노트북 중에서 하나를 고르게 한 곳입니다. 극과 극입니다. 그런데 이 글은 돈을 더 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차피 쓸 예산으로 다른 결과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1. 선물 전달 필승불패 3원칙

무엇을 주느냐만큼 어떻게 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마케팅에서 말하는 진실의 순간(MOT)이 여기에도 적용됩니다. 받는 그 순간에 감동이 결정됩니다.

첫째, 동급 최강입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십시오.

예산이 3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3만 원짜리 셔츠와 3만 원짜리 양말 중 어느 쪽이 기억에 남을까요.

양말입니다. 3만 원짜리 셔츠는 흔하지만, 3만 원짜리 양말은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운 물건입니다. 예상을 넘어섭니다.

핵심은 금액이 아니라 그 품목 중에서 최상급이라는 감각입니다. 평소에 내 돈으로는 안 사는 것, 그런데 받으면 좋은 것. 그걸 찾으시면 됩니다.

 

 

둘째, 포장입니다.

앞서 나온 비닐봉지 이야기가 여기 걸립니다. 사람은 포장을 보고 내가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를 읽습니다.

요즘은 포장 자재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한 단계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큽니다.

 

셋째, 격식과 의미입니다.

그냥 주지 마시고 의미를 담아 주십시오. 예를 들어 스피커를 선물한다면 "세상에 당신의 소리를 마음껏 펼치시라"는 말과 함께 건네는 것입니다. 빔프로젝터라면 "세상에 좋은 빛을 비춰주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물건인데 의미가 붙으면 달라집니다. 승진이나 포상처럼 축하할 일이라면 꽃다발이나 상장을 함께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격식이 명예를 만듭니다.

 

 

2. 선택권을 주거나, 평소에 안 사는 것을 주는 것

명절 다음 주가 되면 중고 거래 앱에 익숙한 물건들이 쏟아집니다. 참치, 스팸, 식용유, 과자 세트. 이 물건들이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매년 똑같은 것을 여러 곳에서 받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생필품이 가장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먹고사는 일이 절실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한 명절에 서너 군데서 비슷한 세트를 받습니다.

생일 선물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매년 같은 걸 받으면, 그게 나쁜 물건이 아니어도 마음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사람은 가격과 별개로 새로운 것을 받고 싶어 합니다. 

몇 해 전 한 조사에서 "명절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물었더니 생활용품, 가공식품, 음료 세트가 상위에 올랐습니다. 품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받아서입니다. 

그렇다면 직원들이 실제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세 가지가 꼽힙니다.

고기류 :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평소에 사기 부담스러운 신선식품

상품권 :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처럼 본인이 고를 수 있는 것

기프트카드 : 배달, 쇼핑, 영화, 도서 등 용도가 정해진 것

공통점이 보이십니까. 선택권을 주거나, 평소에 안 사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3. 그래서 지금 무엇을 정해야 하는가

실무적으로는 세 가지를 이번 주에 결정하셔야 합니다.

예산을 정하십시오.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명절 선물 예산은 4~5만 원대가 가장 많고, 10만 원 이상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참고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한 예산 안에서 동급 최강을 찾는 일입니다.

품목을 정하십시오. 우리 구성원이 작년에 무엇을 받았는지, 다른 곳에서 무엇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지 생각해보십시오. 겹치지 않는 쪽이 유리합니다.

전달 방식을 정하십시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건넬 것인가. 책상에 놓아두는 것과 한자리에 모여 건네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입니다.

 

우리 조직 명절 선물 자가 점검

✅️ 작년에 무엇을 줬는지 기억하고 있고, 올해는 다른 것을 준비했다

✅️ 정한 예산 안에서 "이 품목 중 최상급"인 것을 골랐다

✅️ 포장에 최소한의 성의가 들어가 있다

✅️ 전달할 때 무슨 말을 할지 정해두었다

체크되지 않은 항목이 있다면, 무엇을 살지 검색하기 전에 어떻게 건넬지부터 정하실 시점입니다.

 

"우리 직원은 이 선물을 어디에 둘까요?"

집에 가져가 가족과 나눌지, 창고에 넣어둘지, 아니면 며칠 뒤 중고 거래 앱에 올릴지.

같은 예산이어도 결과는 달라집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금액이 아니라 동급 최강과 포장과 의미, 이 세 가지입니다.

연휴는 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선물과 함께 짧은 인사 한마디를 건네신다면, 그 나흘이 구성원에게 조금 다르게 남을 것입니다.

영상 콘텐츠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