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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00억을 만든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브랜드 혁신 스토리 | 제13회 가인지컨퍼런스 | 가인지캠퍼스

매출 1,700억을 만든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브랜드 혁신 스토리 | 제13회 가인지컨퍼런스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가인지캠퍼스에서 열린 가인지컨퍼런스의 현장은 특별했습니다.

​

그날, 무대에 오른 한 사람은 단지 한 기업의 대표가 아니라, 전통 산업의 틀을 뒤흔들고 있는 실천적 혁신가였습니다.

​바로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절박함과 몰입, 실험과 성찰, 그리고 상상력이라는 인간의 본질적 에너지가 기업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깊은 통찰이었습니다.

​

박용준 대표의 성공 전략, 지금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산업의 위기와 삼진의 시작

2000년대 이후, 어묵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했습니다.

​과거 길거리 간식의 대명사로 불리던 어묵은 점차 시장 내 입지를 잃어갔고, 소비자의 인식도 변화하기 시작했죠.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식품이 소비자에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어묵은 흔하고 저렴한 식품이라는 이미지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 변화는 어묵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더불어, 대기업들의 진입은 단순한 경쟁 이상의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들은 대량생산, 전국 유통망, 강력한 마케팅 자원을 무기로 중소 어묵 업체들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제품의 다양성, 브랜드 인지도, 유통 속도 면에서 비교조차 되지 않는 격차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외부 요인 속에서 삼진어묵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2008년 50억 원이었던 연매출은 몇 년 사이 18억 원으로 급감했고, 이는 단순한 매출 하락이 아니라 존폐의 기로에 선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박용준 대표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보았습니다. 그는 단순히 가업을 이어받는 경영자가 아니라, 이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창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포지셔닝 했습니다.
단기적 매출 회복이 아닌 장기적 산업 혁신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

 

"매출은 줄고 있었고,

브랜드는 점점 약해져 갔습니다.

이대로면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절박함에서 시작된 미침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하던 박용준 대표는 어머니의 한 마디에 귀국하게 됩니다.
가업에 대한 막연한 책임감이 아닌, 뭔가 심상치 않은 위기감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찾은 본사는 텅 빈 분위기였고, 공장은 하루 3시간만 가동되며 예전의 활기를 잃은 지 오래였습니다.
직원들 사이에는 침묵이 감돌았고, ‘삼진’이라는 이름은 시장에서도 거의 잊혀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회계사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곧바로 시장으로 나섰습니다.
서울 가락시장, 대전 포장마차, 부산의 재래시장을 전전하며 어묵을 직접 들고 다니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제품의 정체성은 불분명했으며, 납품을 요청해도 거절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절 보며 그러셨어요.

‘내 새끼지만 미친놈이다’고요.

근데 그게 맞는 말이었습니다.

​절박하니까 뭐든 하게 되더라고요.

 

당시 그는 술도 못 마셨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술자리에 동석했고, 몇 번이고 길거리에서 쓰러져 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단가 조정에서 밀려 계약이 취소된 날, 새벽 첫차를 타고 거래처에 다시 찾아가 머리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아니 살려야 했기 때문에 ‘미친 사람처럼’ 움직였습니다.

​작은 실패가 이어졌고, 때로는 거래처의 무관심과 무시를 견뎌야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미침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생존에 대한 집착이었고, 그것이 삼진어묵을 다시 움직이게 만든 동력이 되었습니다.

 

 

3. 습관의 힘과 리더십 루틴

박용준 대표의 말처럼 성공은 순간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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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매일의 루틴과 끊임없는 자기 점검이 리더십의 기반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10년 넘게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하고, 정해진 일과를 따라 움직였습니다.
아침에는 시장 분석과 전날 메모 정리를 하고, 밤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 일요일은 한 주의 전략을 다듬는 고정 루틴으로, 일관성 있는 리더십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

"그 시간은 남한테 방해받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매일매일 반복됐고, 어느새 삶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루틴은 그가 버텨낼 수 있었던 내적 에너지의 원천이 되었고,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도구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반복되는 하루가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반이 되는 삶의 틀을 만든 셈입니다.

​무려 6,000개 이상의 메모를 기록하며, 그는 삼진어묵의 브랜딩, 마케팅,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수많은 통찰을 축적했습니다.

​매장의 고객 반응, SNS 피드백, 회의 중 떠오른 아이디어 등 그 어떤 생각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이 메모들을 AI 툴을 통해 체계화하고, 반복되는 패턴과 인사이트를 전략화하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날아가더라고요.

기록은 결국 저의 자산이 됐습니다.

고객 중심의 가치를 설계하는 법

삼진어묵의 과감한 도전 사례

조직 혁신의 구체적인 방법

에 대한 내용은 가인지캠퍼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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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바꿀 수 있다”는 박용준 대표의 생생한 도전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함께 가는 성장의 길을 가인지캠퍼스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